육즙 가득 수제 완자, 소스 대신 ‘이것’과 함께 먹으면 맛·영양↑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2023-06-06 112

건강검진에서 당뇨 주의 판정 받으셨다고요. 하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걱정 마세요. 중앙일보 COOKING과 아주대병원 영양팀에서 8주 동안 매일매일, 쉽고 맛있는 혈당 관리식을 소개합니다. 하루 한 끼, 나를 위해 요리하며 당뇨병 전단계(이하 전당뇨)까지 잡아보세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한 끼씩 따라 할 수 있는 혈당 관리식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8주차 수요일, 수제 완자구이
고기를 다져서 둥글게 빚은 완자는, 한입 크기로 동글게 한 모양 때문인지 어쩐지 더 맛있게 보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만드는데 꽤 손이 간다는 점이죠. 정성이 들어가서인지 옛날에는 궁중 연회에 완자탕을 자주 올릴 정도로 귀한 음식이었다고 전해집니다. 장국에 완자를 넣고 끓인 완자탕이죠. 완자의 재료도 지금보다 다양했습니다. 소고기는 물론이고 돼지고기, 닭고기, 꿩고기까지 사용했으며,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생선 살을 섞어 완자를 만들었다고도 합니다.
 
완자를 빚는 법은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합니다. 고기를 곱게 다져 둥글게 빚어내는 거죠. ‘수제 완자구이’는 완자에 들어가는 양파를 충분히 볶아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이때 양파는 기름을 넣지 않고 볶습니다. 대신 양파가 타지 않도록 물을 조금씩 넣으며(1큰술 정도) 갈색이 될 때까지 볶습니다. 기름과 수분은 빼고 단맛은 살려주는 방법이죠. 양파를 볶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볶은 양파는 완전히 식힌 후에 고기와 섞어주세요. 다른 채소를 더 섞어 완자를 만들 때는, 볶은 양파를 식히고 채소를 넣은 후 마지막에 고기를 넣어 치대는 순서입니다. 돼지고기 완자에 어울릴 채소로는 미나리와 부추가 있죠. 둘 다 향이 강한 채소로 고기의 냄새를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8060?cloc=dailymotion

Free Traffic Exchange